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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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소녀 – 아키요시 리카코, 정은주, 영상출판미디어
명문 세이보 여고에서도 집안 배경과 아름다움, 리더십, 여러 면에서 독보적이었던 이츠미가 죽었다. 유일한 단서인 은방울꽃을 남기고. 그리고 그녀가 소속되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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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1권 – 변양아, 서울문화사
트위터에서 보고 읽어본 만화. 1928년을 배경으로, 시집갈 혼처에서 원해서 여학교에 들어간 아씨 덕요와, 그 덕요를 시중들기 위해 여학교 시험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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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1권 – 호시노 유키노부
어머니의 유언, 도플갱어, 출생의 비밀, 뇌가 없는데도 살아있는 사람, 그리고 오컬트적인 사건들. 키워드만 뽑아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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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 단지, 레진코믹스
작년 가을부터 SNS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던 만화가 있다. 레진코믹스에 연재되는 “단지”다. 작가가 필명과 그림체를 감추고 연재하고 있는, 가족의 어두운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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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의 식채 – 미부 아츠시, 혼죠 케이, 대원씨아이
기획 자체가 재미있는 만화. 기자인 주인공 카와나카 케이조가 여섯명의 일본 근대 대문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그들이 즐겼던 음식을 취재해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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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하이엔, 전정은, 마시멜로
지난 연초, 트위터 타임라인을 불타오르게 했던 중국드라마가 있었다. 그 중국드라마의 제목은 랑야방. 중국을 대표할만한 대륙미남들이 끝도 없이 나오기도 했고 브로맨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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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에게 묻습니다 – 정지우, 우연의 바다
얼마 전 SNS에서 한 여행작가의 블로그가 논란을 일으켰다. 동행자(아내)에게 고생을 강요하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무엇 하나 공들여 보는 게 아니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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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교토 – 이다, 레진코믹스
“내 손으로 발리”와 마찬가지로, 이 책도 카메라 없이, 손으로 쓰고 그린 여행기를 그대로 책으로 만든 형태다. 제목은 교토지만, 실제로는 교토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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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할아버지 – 네코마키, 오경화 역, 미우
그렇지 않아도 “시바 아저씨”를 사 볼까 하고 있었는데, 같은 작가의 “고양이와 할아버지”를 출판사에서 한 권 보내주셨다. 바닷가가 멀리 보이고,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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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 산신신앙 대 적그리스도의 흥미진진 맥거핀 서비스
곡성 보고왔다. 전에 말했던 것 같은데, 사실 나는 요즘 같은 영화를 두 번 볼 수가 없다. 지루해서 못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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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에서 데리다까지 – 박정자, 기파랑
“마이클 잭슨에서 데리다까지”는 2009년 뉴데일리에 연재되었던 노마드 강의를 묶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일상적 사건이나 현상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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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 마스다 미리, 권남희, 이봄
이 책을 읽고 집에 있던 마스다 미리의 책들을 전부 방출했다. 그동안 마스다 미리의 책들을 읽으면서 느꼈던 묘한 불편함의 실체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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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로드 – 키리야마 나루토, 신카이 마코토, 대원씨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에 이런 2분짜리 애니메이션을 만든 적이 있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AfbNS_GKhPw&w=560&h=315] 일본의 입시 첨삭지도 통신문제집인 Z회의 광고(…..)인데 쓸데없는 고퀄리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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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레아 공주 – 마크 웨이드 글, 테리 도슨 그림, 시공사
꼬꼬마와 함께 읽은 첫번째 스타워즈 그래픽노블. 에피소드 4와 5 사이에서 레아 공주의 성장을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4에서 레아는 반란군과 함께 싸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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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Play – 김재훈, 신기주, 민음사
넥슨의 게임을 좋아하든, 돈슨이라고 손가락질하든 상관없이, 넥슨의 역사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역사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일단 바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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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 유령 신부 (네타 잔뜩 포함)
새벽에 BBC를 보고 나면 7시 10분 정도에 끝날 텐데, 동네에서 영화가 7시 20분 시작이었다. 실제 시작은 30분 정도. BBC쪽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