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메일을 받았습니다. 레이디 디텍티브가 프랑스에서 단행본이 나온다고요. 사실 알고는 있었습니다. 프랑스쪽으로 계약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고, 지난번에 보니 프랑스쪽 사이트에 “리지 뉴턴”이 아닌 “레이디 디텍티브”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기도 보았거든요. 그런데.
작가 성별이 (왜 있는지는 모르지만) homm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실은 지난번에 트위터에서도 “무슈형 해망재” 그러고 놀았지만. 여튼, 작가 성별이 homme로 되어 있었죠. 아아, 머리만 짧다고 다 homme냐. 차라리 성별칸을 비워 이놈들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5월과 6월에 책 나온다는 말씀 듣고, 홈페이지 주소하고 작가 성별좀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담당님이 되게 좋….. 재미있어 하신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저도 못 가본 프랑스에 제 책이 먼저 가다니!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나랏돈으로 앙굴렘에 다녀올 수 있을 만큼(…..) 잘 되어서; 인증샷을;; 찍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어째 뒤로 갈 수록 포부가 어……) 아, 근데 나랏돈으로 앙굴렘에 갈 만큼 훌륭한 작가가 되겠다, 는 것은 제 목표 중 하나. 그래서; 음; 꼭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 배우고서 잊어버린 불어를, 듀오링고 같은 사이트로 조금씩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그래봤자 그걸로 뭔가 대화를 하거나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요. 근데 그런걸로 가려면 만화가 협회 같은 데 가입 필수라든가 그런건 아니겠…… 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협회 가입하려면 회사 사정상 아직 25년은 더 있어야 하는데 어쩐다. 으음. 적금 부어서 가는게 더 빠르려나. 파리 찍고 런던으로 해서 돌아오려면 음. 근데 사실, 회사생활 십년 넘게 하고 나니 돈이 아주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단기적금 부으면 다녀올 돈이야 만들죠.) 뽕을 뽑고 볼 만큼 휴가를 낼 시간이 없어요, 시간이. 그게 문제라서.
장수제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