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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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2024년 12월 계엄과 관련한 단상
어릴때 데미안을 읽으면서 제일 혼란스러웠던 부분은 데미안이 전쟁에 찬성하지 않고, 전쟁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자신과 같이 카인의 표식, 용기와 자유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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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 프레드 울만, 황보석, 열린책들
읽기 시작하고 곧, 무척 익숙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멀고 그립고도 익숙한 그 기분은 수레바퀴 밑에서 한스가 헤르만 하일너를 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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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21] 크눌프 (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 111
크눌프는 그동안 헤세의 책들에서 보았던 인물들의 어떤 한 유형이자, 또한 새로운 유형이다. 그는 고뇌하지 않으며, 자유롭고 바람과도 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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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20]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 66
마리아브론 수도원의 밤나무. 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던 때가 있었다. 이하 독후감들을 보면 한때 이 사람이 헤세 빠였다는 사실을 짐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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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18] 수레바퀴 아래서(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 50
누가 보아도 모범생인 한스 기벤라트, 그리고 자유로운 예술가와 같은 영혼을 가진 헤르만 하일너. 이들의 관계는 싱클레어와 데미안,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와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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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17] 데미안 (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 44
젊어서 마르크스 주의자가 되지 않는 사람은 바보요, 나이 들어서도 마르크스 주의자인 사람은 더한 바보라는 말이 있다. 젊 어서 데미안을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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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읽기-012] 싯다르타(헤르만 헤세) 민음사 세계문학 58
학생때 번역이 좀 이상한 판으로 잘못 봐서 완전히 엉뚱한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었다. 특히 마지막 부분, 고빈다와 싯다르타가 재회하는 부분의 번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