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책(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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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3] 나일 강의 죽음
어릴 때 영화로 먼저 봤던 소설. 휴가로 이집트에 놀러간 푸아로는 나일 강 유람선에 탔다가 리넷 리지웨이와 사이먼 도일, 재클린의 삼각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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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1] 끝없는 밤
“집시의 땅”이라고 불리는 타워스. 이곳에서 마이클 로저스는 엘리(페넬라 구트먼)라는 여성과 만난다. 마이클은 엘리와 만난 이곳에서 살고 싶어하지만 타워스는 이미 팔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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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0] 움직이는 손가락
어떤 소설들은 읽는 시기에 따라 다른 것들이 읽히곤 한다. 그렇게 시대의 변화나 읽는 사람의 연령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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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9] 누명
2년 전 아들인 재코가 어머니인 레이철을 살해하고 체포된 “태양의 곶”의 아가일 가에, 재코의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질학자 아서 캘거리가 나타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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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8] 비뚤어진 집
이야기 자체는 “Y의 비극”과 유사한 형태다. “비뚤어진 집”이 1949년에 나왔고 “Y의 비극”이 1932년에 나왔으니, 해당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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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 살인을 예고합니다
평범한 시골 마을인 치핑 클래그혼 마을, 이곳 지역 신문인 가제트 지에 “살인을 예고합니다. 시각은 10월 29일 금요일 6:30 P.M.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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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 열세 가지 수수께끼
안락의자 탐정의 진수라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이야기만 듣고 사건 해결하기” 컨셉의 단편집. 세인트 메리 미드의 인물들 등이 모임을 갖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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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은 서술 트릭의 고전이다. 사실은 이 말만 해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범인이 누구인지 견적이 나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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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 0시를 향하여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복선에 대해 배운다. 앞부분에서 깔아놓은 떡밥을 뒤에서 회수하는 것이라든가, 수미쌍관적인 글의 아름다움 같은 것에 대해. 하지만 실제로,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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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오리엔트 특급 살인
유치원 다닐 무렵 이동도서관에서 이 소설의 제목을 읽고 이유없이 무서워했었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겹쳐져 있었는데, 하나는 오리엔트 시계 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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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어릴 때 “열 개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읽었던 책. 원제는 “열 꼬마 검둥이(Ten little niggers)”였지만 미국에서 출판될 때에는 “그리고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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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 빛이 있는 동안
“빛이 있는 동안”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유작 단편집으로, 발표되고 수십 년 동안 책으로 묶이지 않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황금가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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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에서 며느리로 살아남는 법 – 알데히드, 라렌느
투쟁의 끝에 손에 넣은 영광의 절정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은 사람이 있다. 운명의 힘, 혹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시간을 되돌려 과거로 돌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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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 마리 유키코, 김은모 역, 작가정신
그렇지 않아도 이사를 할 때 마다 사람들은 으레 긴장하기 마련이다. 월세나 전세로 이사를 하는 거라도 한번 이사를 하고 나면 기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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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 홍지운, 안전가옥
작가 홍지운, 작가 dcdc를 좋아한다. 그의 소설을 좋아하고, 같이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의 dcdc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책을 읽으면서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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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걸 – 김민혜, 안전가옥
칙릿, “가십 걸”이라든가, “꽃보다 남자”라든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라든가. 젊은 부유층의 화려한 일상과 과시, 여기에 자발적으로 빌붙는 사람들과 그 속물적인 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