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책(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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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 구병모, 문학과 지성사
읽는 내내 비참해졌다. 애초에 장르가 다르다지만 내가 다루는 세계는 얼마나 비좁은가, 새삼 생각했다. 소독약을 끼얹어 놓은 듯한, 세상에 불만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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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 – 김휘빈
이 작품은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작 출간이 되지 않아 읽어보진 못했다. 김휘빈 작가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써서 조아라에 연재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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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황비 – 정유나, 디앤씨미디어 블랙라벨 클럽
조금 뒤늦게 읽었지만, 로맨스판타지에서 회귀물 및 이계진입이 결합된 거의 최초의 사례. 2011년 정도에 연재되었고 단행본이 2013년에 나왔다. 남성향에서는 이전에도 회귀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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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집 – 미쓰다 신조, 현정수, 북로드
미쓰다 신조의 호러 소설. 전에 읽었던 “노조키메”나 “괴담의 테이프”와 마찬가지로, 민속학 지식이 해박한 작가가 공포담, 기담에 해당하는 민속자료를 수집하던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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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레시피북 – 케이트 맥도날드, 박정동, 티움
부평역 지하 서점에서 책을 발견하고, “설마 진통제 케이크 같은 게 들어있진 않겠지”하고 웃으며 펼쳤는데 정말 있었다. 그래서 충동구매를 한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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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탐정록 3, 4 – 한동진, 몬스터
몸이 무거워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리디북스의 추리물 쪽 신간을 보고 일단 구입해 보았다. 총 4권이라, 예전에 종이책으로 나왔던 경성탐정록이나 그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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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온다
이 책은 그림책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이고,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에 가깝다. 위트있는 그림으로, 책을 찾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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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하지 말고 달려라 : 초고속! 참근교대 – 도바시 아키히로, 이규원, 북스피어
아플 때 읽어서 그런가, 이 책의 제목은 “굴하지 말고 달려라”이고 부제가 “초고속 참근교대”인데, 이 책을 떠올릴 때는 본 제목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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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의 정원 – 김휘빈
제정 프랑스 배경인데도 투철하게 피임도구를 챙기는 남자주인공은 정말 시대를 뛰어넘어 훌륭합니다……. (그런데 21세기에 피임도구도 안챙기는 현대의 남주들은 반성하라.) 아니,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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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 수신지, 귤프레스
작년 추석 전후 웹툰 중 최고의 화제작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던 이 “며느라기”였다. 직장여성인 민사린이, 결혼하고 처음에는 세상에서 말하는 “며느리 도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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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 노트 시리즈 – 아오야기 아이토, 영상출판
예전에 컴퓨터 책 출판사에서 잠깐 일할 때, 어찌어찌 하여 내가 담당한 책에 들어갈 권교정 선생님의 일러스트를 받으러 작업실에 찾아 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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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의 맛 – 신이현, 김연수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신이현 작가가 썼고, 텀블벅 펀딩으로 구입한 책. 독립출판물이 아니라 우리나비 출판사에서(“불편하고 행복하게”와 “마당씨의 식탁”, 그리고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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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 프레드 울만, 황보석, 열린책들
읽기 시작하고 곧, 무척 익숙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멀고 그립고도 익숙한 그 기분은 수레바퀴 밑에서 한스가 헤르만 하일너를 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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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은 과자로 주세요 -하타케나카 메구미, 김소연, 북스피어
전에 읽었던 천지명찰과 같이 북스피어의 낭만픽션 시리즈로 나온 책.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다이묘의 에도 저택(참근교대를 할 때 머무르는 저택) 연락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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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곽 안내서 – 마쓰이 게사코, 박정임, 피니스아프리카에
얼마 전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계에 난리가 났을 무렵, 페이스북에서 북스피어 사장님이 송인을 유일한 총판으로 두고 있던 작은 출판사들 이야기를 하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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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 문유석, 문학동네
동부지법 부장판사이자, “개인주의자 선언”을 썼던 문유석 판사의 소설. 서울 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과 그의 선임인 임바른, 부장판사 한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