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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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베트 – 발자크, 박현석 역, 동해출판
두 권 분량의 소설이었지만, 약간 두꺼운 사이즈의 한 권 정도로 압축이 되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 것 같은 소설. 인간의 굴레를 완역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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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의 책장수 – 오스네 사이에르스타드. 아름드리 미디어.
왕정, 그리고 그 뒤를 이은 탈레반 정권의 이슬람 근본주의에 근거한 문화 박해와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는 한 가정을 밀착 취재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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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비밀의 부채 – 리사 시, 밀리언하우스
19세기 중국, 후난성의 마을에서 서로 다른 마을에 사는 나리와 설화는 평생 단짝으로 맺어져 우정을 지속하는 “라오통”이 된다. 천진한 소녀들은 자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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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피는 꽃 이치요 – 히구치 이치요, 박영선 역, 북스토리
“히구치 이치요”의 일기인 “치열하게 피는 꽃 이치요”를 읽었다. 딱 천재 작가로 잘 나가려던 24살에 병으로 요절하여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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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 (2023.7.9. 추가)
일단 영화를 보려고 벼르고는 있었다. 있었는데 군산 내려가는 버스와 CGV 시간이 맞지 않아서 부득이 연수동에 자리한 IMC 9 에서 보기로 했는데. 멀티플렉스라며!!!!!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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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 안녕 – 릴리안 리
영화로 “패왕별희”의 원작이다. 격변기 중국에서, 경극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명작. 소설 자체도 괜찮았지만 예전에 영화를 본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