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동식, 김창규, 전혜진, 정도경, 해도연
발행
요다
발행일
2019-03-04
책소개
국내 처음 선보이는 과학전공 작가 중심의 SF 단편집
다가올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열 명의 소설가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중 하나의 세계관을 택해 다가올 미래사회를 그린다. 김동식, 김창규, 전혜진, 정도경, 해도연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텅 빈 거품: 토피아 단편선 2』(디스토피아)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수학, 컴퓨터과학, 물리학, 천문학, 문학적 소재가 각각의 이야기에 촘촘하게 녹아 들어가 큰 감동과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주물공장 경력의 작가가 가세해 냉철한 사회 비판을 더한다.
“드물게 훌륭한 작품집이다” – 작가 김보영
SF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선보이는 독보적 서사와 유려한 문장
각종 과학, 사회과학 전공자로 구성된 지적 향유의 결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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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사항
목차
- 언인스톨(전혜진)
- 벗(김창규)
- 너의 유토피아(정도경)
- 두 행성의 구조 신호(김동식)
- 텅 빈 거품(해도연)
수록작 소개
언인스톨
300년 전 조상이 네트워크 속에 인공지능으로 남아 감 놔라 배 놔라 한다면? 철마다 사이버머니 상납까지 요구한다면? 네트워크 조상들 사이에서도 ‘아싸’인 주인공이 자신들(조상들)을 못마땅해하는 수학자 그리고 그녀의 딸과 쌓는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
추천사 ∙ 관련기사
김보영(소설가, SF 작가)
한편으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세계가 미묘하게 섞여 있는 점도 즐거운 감흥을 준다. 유토피아라고 해서 모두가 행복하지 않고, 디스토피아라고 해서 모두가 불행하지도 않다. 때로는 절망 끝에 희망이 오기도 하고, 희망 끝에 절망이 오기도 한다. 어둠과 빛이 서로 멀리 있지 않고, 서로가 있어야만 존재함을 또한 생각하게 한다. 어두운 미래를 그린 작품이든 밝은 미래를 그린 작품이든, 대부분 세계 전체의 변화와 변혁을 노래했다는 점도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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