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 사인회가 있습니다

6월 19일(목) 오전 11시~오후 1시, 서울국제도서전 N23 구픽 부스에서 사인회 합니다. 느긋하게 있는 거니까 줄 서서 하는 사인회라기보다는 “작가가 빈둥거리면서 책 파는 거 돕다가 사인도 해요.” 같은 느낌이니까 편하게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 도서전에는 두 권의 신간이 나옵니다. 하나는 예전에 “홍등의 골목”에 수록되었던 이사나 연작을 다시 쓴 “이사나, 두 개의 세계에서” 단행본이고, 또 하나는 민주주의 앤솔러지 “이상한 나라의 불타는 시민들” 입니다. 앤솔러지 쪽은 류호성, 곽재식, 최희라, 홍지운 작가님과 함께 하고요. 이쪽은 3월 말에 쓸 때 까지만 해도 “이야, 이번 소설 진짜 화끈하게 매운 맛인데. 탄핵 안 되면(4월 4일 되기 전이었음) 손가락 하나쯤은 더 날려먹을 맛인데.”했는데, 4월 이후 밝혀지는 이야기들을 보고 나니 그냥 진라면 순한맛 정도가 되는 것 같아서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책도 가져와서 사인 받으셔도 됩니다. 구픽에서는 얼마든지 가져오라고 하셨지만 한분당 최대 다섯권 정도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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