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참석합니다

올해(2025년)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한국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저도 초청작가로 선정되어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선정된 명단을 보니 김보영, 김호연, 박상영, 빅터 차, 신경숙, 연소민, 윤정은, 전혜진, 정보라, 라몬 파체코 파르도 등 다들 쟁쟁한 분들이셔서 조금 긴장이 되긴 하는데, 일하러 가는 거니까요. 가서 “여성, 귀신이 되다” 폴란드어판과 관련해서 북토크와 인터뷰, 사인회 등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같은 장르인데다 같은 에이전시 소속인 김보영 작가님, 정보라 작가님과 같이 가니까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아서 특히 기대됩니다.

생각해보니 바르샤바는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의 고향이네요. “우리 반 마리 퀴리”를 가져가서, 가능하면 마리 퀴리 박물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와야겠고요.

일단 제가 메인으로 참석하는 행사는 17일 아시아 퍼시픽 박물관에서의 북토크, 18일 문화과학궁전 키시엘레프스키 홀에서의 북토크와 사인회, 그리고 인터뷰 두 건이 있습니다. 잘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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