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한중 작가 대담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김청귤, 김초엽 작가님과 중국의 청징보 작가님이 대담을 하셨고, 올해에는 제가 사회를 보고, 중국의 왕칸위 작가님과 구스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김이삭 작가님께서 통역을 맡아 주셨고요. 두 분 작가님 모두 우리나라에는 “베스트 오브 차이니즈 SF : 중국 여성 SF 걸작선”으로 단편이 번역되어 있어요. 구스 작가님의 “옥을 얻다”는 서태후와 관련된 고전 기담 풍의 이야기, 왕칸위 작가님의 “해산물 레스토랑”은 러브크래프트 풍의 이야기인데, 다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통역 시간까지 감안하면 대담이 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겉도는 대화 없이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도서진출구 총공사, 환상문학웹진 거울, 사계리 서점에서 주최해주셨고, 인플루엔셜 래빗홀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