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낙인터뷰

고즈넉이엔티 “낙낙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이번에 “족쇄 : 두 남매 이야기” 개정판을 고즈넉이엔티에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YES24에서 펀딩을 진행하면서, 홍보를 위해 “낙낙 인터뷰”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한 시간 조금 넘게, “족쇄 : 두 남매 이야기”의 세계와 서윤병원 사람들, 쓰면서도 늘 마음이 가는 캐릭터였던 서상희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한국 순정만화란 무엇이고 그 기준은 어디쯤에 가 있는가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족쇄”는 분명히 잔인한 로맨스릴러, 근친과 살인이라는 금기를 건드리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지만 어떤 면에서 현실을 반영하고,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분량상 많이 편집되었지만요.

십년 전에 썼던 이야기를 다시 펼쳐보는 것은 분명히 자신의 미숙함을 들여다보는 일이고, 또 고통스러운 일인데,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이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었구나, 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눈으로 다시 한 번 바라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족쇄”를 읽기 전에, 인터뷰도 함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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