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서스펜스나 정통 수사물 같은 제목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공포 단편선”의 느낌. “검찰 측의 증인”은 법정물이 맞고, 극히 불리한 상태의 피의자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과정이 멋지지만, 여기에 파커 파인 단편 2편과 할리퀸이 나오는 단편이 1편이 있으며, 그 외의 단편들은 초자연적인 공포, 오컬트, 심령현상 등을 다루는 편. 이중인격이나 예지능력, 유령, 환상, 강신술 등의 소재가 쓰였다. 약간 1980년대 “환상특급”의 원조같은 느낌으로 보았다.
- 죽음의 사냥개
- 붉은 신호
- 네 번째 남자
- 집시
- 등불
- 라디오
- 검찰 측의 증인
- 푸른색 항아리의 비밀
- 날개가 부르는 소리
- 마지막 강신술
- SOS
- 폴렌사 만의 사건
- 레가타 미스터리
- 할리퀸 티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