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 구픽
출간일 : 2019. 06. 18.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장편소설.
젊은 시절을 함께했고, 지금도 돈독하게 지내는 네 명의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임신하며 건강과 커리어 등의 고난과 마주하고 수없는 고통 끝에 어느 정도의 자의와 어느 정도의 타의로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인물 네 명 외에도 그들의 동료, 가족, 이웃의 위치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상황에 담아 다양하게 들려주려 했다. 작가 전혜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감소가 이슈가 되는 한국에서 임신한 여성들이 어떤 수난에 처해 있는지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의 입장에서 사실적으로 보여 주려 했다.
목차
- 1장 은주 언니의 결혼
- 2장 어쩌자고 피임을 하지 않아
- 3장 재주는 곰이 넘고
- 4장 뜻밖의 예고편
- 5장 세상은 태어나는 아이를 걱정해주지 않아
- 6장 허락되는 것과 허락되지 않는 것
- 7장 엄마가 되는 것과 일을 계속하는 것
- 8장 노산과 새댁 사이
- 9장 베이비 페어
- 10장 위에는 정책, 아래에는 대책
- 11장 배우자의 자격, 아빠의 자격
- 12장 전설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 13장 이 고민들에는 의미가 있을까
- 14장 카운트다운
- 15장 인생의 어떤 순간
- 16장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