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강가정지원센터 “렛잇고 메리미!” 강의

어제인 2014년 7월 26일. 대전에 강의하러 왔습니다.
(KTX로 50분 남짓 걸림. 시간만 잘 맞추면 집에서 출발해서 1시간 40분이면 대전이라니 참 좋긴 좋네요.)

이번에 대전에 오게 된 것은, 강의 때문입니다.
대전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알뜰한 결혼 관련 강좌를 마련하셨는데, 토요일 하루 내내 진행된 그 강좌에서 마지막 시간을 제가 맡게 되었거든요.

사실 대전에는, 엑스포 때 처음 와 봤고, 나머지는 다 대학때 와 봤습니다. 대학생 쇼핑몰대회 우승했을 때 상 받으러도 와 봤고, 주로 컴퓨터 좋아하는 선배들과 함께 보안이나 컴퓨터 관련 행사 있으면 카이스트 쪽에 와 보곤 했죠. 그래서 대전에서 가본 곳은 다 갑천 강변이라는게. 그때는 여기 모인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잠시 시간이 남아 역 주변을 돌아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시간 빠르네요. 카이스트 다니시는 핫피클님께서 대전이라면 역시 칼국수라고 하셨는데, 결국 시간이 안 맞아서 묵밥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다들 택시 타면 요금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했는데, 집에서 인천터미널 앞까지 택시타고 가는 요금밖에 안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대전이 작든가 인천이 크기 때문이겠죠. 갈때는 정부청사 역 까지 지하철로 가서 정부청사에서 택시를 탔고, 올때는 바로 택시 타고 대전역까지 왔습니다. 갈때 8천원 좀 안 나오고, 올때는 11000원.

하루종일 강의를 들으셨기 때문인지 집중력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여서 쉽진 않았지만, 알뜰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올때 한 커플이 강의 잘 들었다고 인사해 주셔서 기운이 났고요. 원래는 이날 저녁때 산부인과에서 시간 맞춰 맞아야 하는 호르몬이 있었는데, 제가 스스로 주사를 놓지 못해서 걱정하던 차에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 분이 가까운 산부인과로 데려다 주셔서 무사히 주사 맞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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