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변질시킨 ‘참교육’ 어떤 말인지 알려주고 싶어요”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04569.html
최근에 나온 “바늘 끝에 사람이“와 “규방의 미친 여자들“이 둘 다 한겨레출판에서 출간되었기 때문일까요. 좋은 기사들을 많이 쓰시고, 일전에는 이슬아 작가님과도 인터뷰를 하셨던 강성만 기자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주로 “바늘 끝에 사람이”에 수록된 국가폭력이나 전교조, 노동문제 관련된 이야기들, 그리고 글을 쓰는 것과 관련된 일상적인 이야기와, 제게 영향을 끼친 작가나 작품들에 대해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기자님께서 얼마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시는지, 그만 영향을 끼친 작가나 작품 이야기를 하다가 리미터가 풀려 버려서 그야말로 인터뷰가 아니라 덕질 영업에 가까울 만큼 덕후 인증을 해 버린 듯한 기분이 드는데, 그래도 감사하게도 좋게 써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