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작업했던 토피아 단편선(유토피아 – 전쟁은 끝났어요 / 디스토피아 – 텅 빈 거품)이 곧 출간됩니다. 출간에 앞서 북펀딩이 시작되었고요.
김보영 작가님이 기획했고, 참여한 작가님들의 라인업도 훌륭합니다. 소개글에 “SF어워드, 과학문학상, 과학기술 창작문예,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황금가지 문학상 유학생 문학상, 각종 대학문학상 수상자, 오늘의작가상 최종후보 대거 포진!”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 저는 타이틀이 없어서 저 멘트를 보자마자 “나만 타이틀 없어!”하고 외치고 말았어요. 뭐, SF를 쓰기 시작했을 때에는 이미 라이트노벨로 데뷔하고 몇년이 지난 뒤라 신인상을 받을 기회가 없었고, 데뷔한 장르인 라이트노벨 쪽은 착실히 망한 상태고. 한우물만 파는 것도 아니고 무슨 계란을 한 바구니에 쌓지 않는 마음으로 하도 이것저것 쑤시고 다녔으니 좀 다 어정쩡해서 어쩔 수 없긴 한데. 새해에는 좀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이 방향도……
그림을 클릭하시면 펀딩 페이지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1603로 넘어갑니다.
댓글
“토피아 단편선 북펀딩 시작”에 대한 2개의 응답
하지만 작품이 기대되네요 목차를 보니 맨 맢에 작가님 작품이 있더라고요 보통 제일 좋은 작품이 맨 앞에 있잖아요
그래도 목차를 보니 작가님의 소설이 맨 앞에 있던데 그건 또 엄청난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고 뛰어나면 편집자가 맨 앞에 놓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