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클럽

“자살 클럽” 전자책 출간

시프트북스에서 연재했던 소설 “자살 클럽”이 14일에 전자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리디북스 “자살 클럽”

전부터 스티븐슨의 자살 클럽을 모티프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었고, 또 여성 형사가 그냥 형사답게 수사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고, SNS를 통한 살인 이야기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이 세 가지 욕망의 접점이 만들어낸 이야기. 실은 재작년(2017년)에 하우미스터리의 DECCA님께서 YES24에 근무하시면서, 추리나 스릴러 쪽을 기획하신다며 연락을 주셨어요. (저는 그때 꽤 긴장했는데, 장르를 바꿔서 생각한다면 말하자면 SF 판타지 도서관의 전홍식 관장님께서 같이 SF 만들지 않을래? 하시는 거랑 비슷한 상황인 거잖아요.)그때 보여드렸던 기획들 중 하나. 중간에 담당자가 몇 번 바뀌었지만, 결국 무사히 잘 완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전연령가라서 크게 잔인한 건 없지만, 어쨌든 임신기간 중에 쓴 소설이 이런 것이라니. 첫째 때에는 “족쇄 – 두 남매 이야기”를 썼는데 이번에도 스릴러를 쓰며 태교를 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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