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에 종사하는 자의 책임

출판에 종사하는 자의 책임

테즈카 오사무 만화 뒤에 테즈카 프로덕션과 고단샤에서는, 위 이미지와 같은 설명을 붙여 놓았어요. 그 시절에 용인되었던 표현과 실제 차별을 언급하고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차별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출판에 종사하는 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죠. 생전에 별별 소재를 다 만화로 쓰면서도 남을 업신여기고 차별하는 만화를 그리지 말라고 했다는 저 만화의 신의 작품들도 세월이 흐르니 그때 안보였던 차별들이 보이는 거죠.

하물며 신이 아닌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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